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이원석(39)이 179일 만에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이원석은 2005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프로 21년차를 맞이한 베테랑이다. 23일까지 1군에서만 통산 1817경기를 뛰며 1430개의 안타, 144홈런, 791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원석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출전 횟수가 줄어들고 있다. 올 시즌에는 허리 통증에 발목이 잡혀 3경기서 타율 0.200(5타수 1안타)에 그쳤다.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그는 6월 1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회복과 재활에 많은 시간을 쏟았다. 다행히 통증은 점차 잦아들며 후배들과 1군에서 올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설종진 키움 감독대행은 24일 고척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원석은 올해 잦은 허리 통증으로 고생했다. 지금은 통증이 많이 줄었고, 전날(23일) 진행한 훈련에서도 큰 이상이 없어 1군에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원석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며 경기 중반 출전을 준비한다.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키움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며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고 있다. 장차 주축 선수로 거듭날 프로 1년차 신인 어준서(19), 여동욱(19), 전태현(19)과 프로 2년차 송지후(20) 등에게 많은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설 대행은 어린 선수들이 경기장과 덕아웃에서 흔들릴 걸 대비해 이원석에게 덕아웃 리더의 역할도 부여했다. 키움은 22일 최주환(37), 김태진(30)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돼 리더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키움 이원석(왼쪽)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이원석(왼쪽)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동시에 이원석은 팀에 부족한 오른손 타자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키움은 이원석이 경기 중후반 대타로서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 역할도 맡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설 대행은 “이원석은 베테랑으로서 팀에 필요하다. 내년에도 팀에 남는다면, 해야 할 일이 있기에 하루라도 빨리 어린 선수들과 합을 맞춰보려고 콜업했다”고 얘기했다.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 이원석은 24일 고척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179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그는 허리 통증을 털어내고 오른손 대타, 덕아웃 리더로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고척|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