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디어 몰리나.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야디어 몰리나.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SNS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미래의 감독으로 불리는 야디어 몰리나(44)가 자신이 19시즌 몸 담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프런트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2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몰리나가 구단 야구 운영 부문 사장 특별 보좌에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제 몰리나는 하임 블룸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을 도화 포수 육성 프로그램 관리, 경기 기획 전략 조언, 프런트 오피스에 현장 분위기 전달 등을 맡는다.

몰리나는 전 사장 존 모젤리악 체제에서 특별 보좌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가족 문제 등으로 별다른 활동이 없었다.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구단 재편에 나선 상황. 놀란 아레나도까지 트레이드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원 클럽 맨 몰리나를 사장 특별 보좌로 맞이했다.

몰리나는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푸에르토리코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우승을 노리는 중. 이번 사장 특별 보좌는 메이저리그 감독을 위한 준비라는 평가다.

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야디어 몰리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즉 미래의 감독이 사장 특별 보좌로 온 것. 블룸 사장은 몰리나에게 프런트와 현장의 가교역할, 포수 육성 등을 기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몰리나는 오는 2028년 1월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투표에 첫 등장한다. 골드글러브 9차례, 플래티넘 글러브 4차례 수상자인 만큼 바로 입회할 전망이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