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프로축구연맹 임직원이 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KFA 심판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심판 판정 발전을 위한 대대적 혁신에 나선다.
지난 시즌 한국축구와 K리그를 관통한 최대 이슈는 심판 문제였다. 반복된 오심과 불투명한 소통은 논란을 키웠다. 또 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우루과이)과 심판 간 인종차별 논란과 충돌까지 불거지며 판정 외적인 잡음이 계속됐다. 팬들의 심판을 향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KFA는 올해 주요 과업 중 하나로 심판 신뢰 회복을 내세웠다. 그 일환으로 다음달 4일 충남 천안의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심판 발전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서는 KFA 심판위원회 구성원과 K리그 심판들이 심판 역량 강화와 교육 시스템 혁신, 배정·평가 시스템 개선, 국제 심판 육성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방식은 대외 공개공청회로, 투명성 확보도 중요한 목표다.
앞서 6일과 20일에는 KFA 주최로 심판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두 차례 열렸다. K리그 심판을 비롯해 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난상토론을 했다. 정몽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새해 첫 일정을 ‘심판 발전 토론회’로 잡았다. 국민과 팬에게 신뢰받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4일 공청회는 두 차례 토론회를 바탕으로 모은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발전시킬 계획이다.
심판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단순한 방향성 제시에 그쳐선 안 된다. 계획보다 구체적인 심판 개혁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해외 사례를 참고할 만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리그로 평가받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심판의 독립성을 핵심으로 삼는다. 심판 선발과 교육, 평가 등 업무 전반은 축구협회나 리그 소속이 아닌 프로경기심판기구가 전담 관리한다. 전문 인력과 체계를 통해 판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일본 J리그도 심판 제도 개선에 적극적이다. 올해부터 ‘심판 판정 전문가 제도’를 도입한다. 은퇴 5년 이내의 전직 프로선수 20명을 선정해 현직 심판들과 판정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제도다. J리그는 이 제도가 실전적인 관점에서 판정의 정확성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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