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은 10일 인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다. 현역 연장을 희망했던 그는 인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이청용은 10일 인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다. 현역 연장을 희망했던 그는 인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38)이 인천 유나이티드에 새 둥지를 튼다.
축구계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10일 “이청용이 이날 오전에 인천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구단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틀 전부터 세부 조건을 조율한 상황이라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역 연장을 희망한 이청용의 의지, 윙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가 부족한 인천의 사정이 맞아 떨어졌다. 13일부터 열릴 인천의 경남 창원 전지훈련에 합류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역대급 윙포워드다. 2004년 도봉중 졸업 후 FC서울, 볼턴 원더러스, 크리스탈 팰리스(이상 잉글랜드), 보훔(독일)을 거친 그는 2020년 울산 HD에 입단하며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지난해까지 울산과 동행하며 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2020년)과 K리그1 3연패(2022·2023·2024)에 앞장서며 건재를 알렸다. 자연스럽게 울산서 커리어를 마감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이청용과 울산의 동행은 지난해 막을 내렸다. 그는 애초 울산 잔류를 염두에 뒀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코칭스태프와 불화설이 문제가 됐다. 신태용 전 울산 감독이 지난해 10월 경질된 뒤 일부 베테랑과 갈등을 빚은 사실을 폭로했는데, 그 중 한명으로 이청용이 지목됐다. 이청용은 신 전 감독이 경질된 직후 경기인 지난해 10월 18일 광주FC전(2-0 승)서 페널티킥(PK) 골을 터트린 뒤 골프채 세리머니를 해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신 전 감독이 부임 기간 구단버스에 골프채를 놓고 주기적으로 골프를 치러다녔다는 소문을 겨냥한 세리머니였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이청용을 향해 부담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구단들이 많았다. 적지 않은 나이와 연봉도 문제지만 ‘코칭스태프와 대립할 수 있는 선수’라는 이미지가 씌워졌기 때문이다. 그는 은퇴까지 고려하던 중 윤정환 인천 감독이 손을 내밀자 연봉과 계약 기간을 내려놓고 인천으로 향했다.
윤 감독은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윙포워드 빌헬름 로페르(스웨덴)의 영입이 선수 측의 이중계약으로 불발된 탓에 구단에 선수 보강을 요구했다. 그는 과거 2008베이징올림픽, 2010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2014브라질월드컵 등 유수의 국제대회를 누비며 A매치 89경기서 9골을 기록한 이청용의 경험이 인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서 이청용이 구단에 부담스러운 존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지만 그는 ‘선수의 기량만 보겠다’며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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