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LCK컵 결승에 선착했다. 
젠지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주 차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전으로 직행했다. 

젠지는 21일 BNK 피어엑스를 3 대 1로 꺾었다. 두 팀 모두 홍콩 무대 출전은 이미 확정했지만, 결승전 선착 여부는 이날 승자조 3라운드에서 갈렸다. 이번 LCK컵 그룹 대항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하고 플레이오프까지 무패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2년 연속으로 LCK컵 결승전 진출을 확정하며 2026년 첫 번째 국제 대회인 퍼스트 스탠드 출전 자격도 얻었다.

결승 진출전의 마지막 한 자리는 디플러스 기아에게 돌아갔다.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 첫 상대였던 젠지에게 1 대 3 패배를 당한 뒤 곧바로 경기력을 가다듬어 착실히 승리를 쌓았다. 20일 플레이-인에서 반전을 만들었던 DN 수퍼스를 상대로 3 대 1 승리를 거뒀고, 이어진 22일 T1과의 승부에선 ‘패패승승승’ 역전극을 만들며 홍콩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28일 결승 진출전에서 BNK 피어엑스와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결승 진출전에서 승리한 팀은 결승전에 선착한 젠지와 함께 퍼스트 스탠드에 진출한다.

28일 열리는 결승 진출전과 3월 1일 결승전은 홍콩에 위치한 카이탁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두 경기 모두 한국 시간으로 오후 5시, 현지 시간으로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 결승 진출전 및 결승전은 치지직,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