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이 25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서 맞붙는다.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대행(왼쪽)과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사진제공|KOVO
[장충=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봄배구’로 가는 길목에서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이다.
우리카드와 OK저축은행은 25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우리카드(승점 43)는 6위, OK저축은행(이상 15승15패·승점 45)은 5위다.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플레이오프(PO)인 ‘봄배구’ 진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최종 4위가 3위와 승점 차 3 이하일 경우 두 팀이 준PO를 치르지만, 안정적인 ‘봄배구’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3위 확보가 필요하다. 3위 KB손해보험(16승15패·승점 50), 4위 한국전력(16승14패·승점 46)을 추격 중인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5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시즌 도중 마우리시오 파에스 감독(브라질)이 사임한 뒤 박철우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고, 5라운드에서 5승1패를 거두며 7개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럼에도 박 대행은 만족 대신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그는 “당연히 항상 아쉽다. 우리 팀의 힘을 보여준 라운드여서 만족스럽지만 서브나 블로킹, 리시브는 더 나아질 여지가 있었다. 남은 라운드도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봄배구’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박 대행은 “당연히 욕심이 난다. 선수들도 원한다. 하지만 부담을 빼게끔 한다. 오지 않은 일들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당장의 경기, 눈앞에 오는 볼들에 집중하라고 한다. 4라운드부터 대행을 맡을 때부터 그 부분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독대행으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훈련 때 선수들의 몸 상태와 퍼포먼스를 유심히 본다. 감이 좋은지, 컨디션이 어떤지 체크하고 경기장에 와서도 계속 확인한다. 라커룸 분위기, 경기 중 표정이나 몸놀림도 본다. 안 좋을 땐 자신 있는 액션이 나오지 않는다”며 “안 좋은 상황에 있는 선수에겐 다그치기보다 밖에서 쉬고 들어오라고 한다. 웜업존 선수들도 누구든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승부의 관건으로는 상대 에이스 봉쇄를 꼽았다. 박 대행은 “OK저축은행전은 에이스를 막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서브를 막는 데 집중했다. 오늘은 전광인을 어떻게 막느냐에 집중한다. 선수들도 잘 인지하고 있다. 그 부분만 잘 공략한다면 우리 페이스대로 끌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 역시 절박하다. 신영철 감독은 3승3패로 마무리한 5라운드를 돌아보며 “5라운드뿐 아니라 항상 아쉬움이 많다”고 운을 뗐다. 우리카드의 상승세에 대해서는 “멤버로만 보면 우승후보 중 하나다. 내가 6년 동안 있었기 때문에 잘 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우리가 어떤 배구를 하느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평균이 없다. 에이스 역할을 하는 디미타르 디미트로프가 아쉽다. 득점 효율을 20% 정도만 기록했어도 승점 5, 6은 더 가져왔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우리카드의 외국인 공격수들을 막는 것도 핵심 과제로 짚었다. 신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서브를 막는 것이다. 하파엘 아라우조는 신장이 좋으니 줄 건 주더라도 공수 전환에서 우리가 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해주지 못했다. 디미트로프가 해줬어야 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장충|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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