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대형 계약 한 번 더… 이번엔 스트라스버그?

입력 2019-11-05 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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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처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다시 한 번 대형 계약 체결에 나설까? 구단 내 여력은 있다는 평가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5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이번 오프 시즌에 큰 계약을 한 번 더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수 보강을 위해 쓰여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샌디에이고가 에릭 호스머, 매니 마차도와 같은 대형 계약을 한 건 더 체결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2019시즌 70승 92패 승률 0.432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내셔널리그 15개 팀 가운데 13위.

이에 샌디에이고는 마운드 보강을 위해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단 오직 스트라스버그만을 노리는 것은 아니다.

확실한 마운드 보강을 할 수 있다면 다른 선수 영입도 가능하다는 것. 더 확실한 카드인 게릿 콜 영입을 추진할 수도 있다.

물론 샌디에이고가 스트라스버그나 콜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총액 2억 달러를 훌쩍 넘는 금액을 투자해야한다. 2억 달러 보다 3억 달러에 가까울 수도 있다.

샌디에이고는 호스머와 마차도를 영입했으나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특히 호스머 영입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샌디에이고가 다시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샌디에이고의 단장 A.J. 프렐러는 ‘매드맨’으로 불린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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