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심판 ‘마이너리그 투입’… 스트라이크존 불만 줄어들까

입력 2019-11-06 1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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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이너리그 경기에 로봇 심판이 투입된다. 늘 논란이 되고 있는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불만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디 어슬레틱은 6일(한국시각)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말을 인용해 마이너리그에 로봇 심판이 도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해 애리조나 가을리그,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에 자동 스트라이크존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마이너리그에 도입하는 것.

만프레드는 커미셔너는 “이 기술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적절한 시기에 자동 스트라이크존을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 메이저리그에 도입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선수 노조와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이는 기존 노사 협약이 만료되는 2021년 이후에 다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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