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최대어’ 게릿 콜, 3억 달러 부른다… 보라스라면

입력 2019-11-12 16: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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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게릿 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여러 빅마켓 구단이 영입 쟁탈전에 달려들 것이 확실한 게릿 콜(29). 하지만 영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몸값으로 총액 3억 달러 이상을 부를 것이라는 예상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한국시각) 콜 측이 3억 달러 이상을 부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콜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다.

콜은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 2억 5000만 달러 계약은 따놓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평가. 8년-2억 7500만 달러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라스가 3억 달러 이상을 부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것. 보라스라면 3억 달러는 놀랍지 않은 예상 수치다.

현재 콜 쟁탈전에는 뉴욕 양키스, LA 다저스, LA 에인절스가 거론되고 있다. 빅마켓이 아니라면, 콜의 계약을 감당하기 어렵다.

빅마켓 구단이 서로 경쟁을 펼칠 경우에는 몸값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뉴욕 양키스는 공개적으로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콜은 지난 2019시즌 33경기에서 212 1/3이닝을 던지며, 20승 5패와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48개와 326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며 FA 자격을 얻었다. 이에 몸값이 오를 만큼 오른 상황이다. 8년-3억 달러의 계약도 결코 꿈이 아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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