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다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애틀란타 구단은 25일(한국시각) 다노와 2년-1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향후 2년간 각각 800만 달러씩을 받는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다노는 지난 2019시즌 3개 팀에서 뛰었다. 뉴욕 메츠, LA 다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이 가운데 탬파베이에서 가장 오래 있었다.
타격 성적은 나쁘지 않다. 103경기에서 타율 0.251와 16홈런 69타점 52득점 88안타, 출루율 0.312 OPS 0.745 등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 소속으로 뛴 지난 2015년에는 OPS 0.825 등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할 장타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노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매 시즌 수비 수치에서 플러스 점수를 받았다. 타격의 정확성은 낮지만 일발 장타와 수비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
애틀란타는 이번 오프 시즌에 포수 보강이 필요한 상황. 당초 야스마니 그랜달(31)을 노릴 것으로 보였지만 다노 영입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기존의 타일러 플라워스와 이번에 새로 영입한 다노. 애틀란타의 2020시즌 마스크는 두 선수가 쓰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