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FA 투수 영입 위해 감독 나섰다… 류현진도 포함

입력 2019-12-03 08: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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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선발 투수 보강을 노리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32) 측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로코 발델리 감독이 직접 나섰다.

미국 미네소타 지역 매체 스타 트리뷴은 3일(한국시각) 발델리 감독이 웨스 존슨 투수코치와 함께 자유계약(FA) 선발 투수 영입 활동에 나섰다고 전했다.

미네소타가 노리는 선발 투수는 잭 윌러,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중 하나. 게릿 콜-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아래 단계에 있는 FA 선발 투수다.

이러한 가운데, 미네소타가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접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발델리 감독도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발델리 감독은 직접 나선 자리에서 미네소타의 구단 문화, 그리고 투수들을 더 나은 모습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직접 홍보했다.

이어 발델리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얼마나 오랜 기간, 얼마나 많은 돈을 받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나는 닮고 싶은 사람,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들과 함께 편하게 있을 수 있는 곳인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미네소타는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 중 하나. 류현진은 미네소타 이적 시 강력한 타선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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