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설’ 헤이더, 계속 MIL 뒷문 지킨다… 美 ESPN 보도

입력 2019-12-04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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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헤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쉬 헤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트레이드 가능성이 언급된 조쉬 헤이더(25)가 오는 2020시즌에도 밀워키 브루어스의 뒷문을 책임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4일(이하 한국시각) 헤이더가 2020시즌에도 밀워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앞서 언급된 헤이더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한 반박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지난 2일 헤이더 트레이드에 대해 언급했다.

이는 밀워키의 데이빗 스턴스 단장으로부터 나왔다. 이번 오프 시즌 내내 선수들에 대한 제안을 들어볼 것이라는 내용. 물론 헤이더를 특정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헤이더가 결코 트레이드 불가가 아니라고 언급한 것은 확실하다. 마무리 투수가 급한 팀에게는 최고의 카드가 될 수 있다.

헤이더는 지난 2019시즌 61경기에서 75 2/3이닝을 던지며, 3승 5패 37세이브 6홀드와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무려 138개.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동안 151경기에서 204 2/3이닝을 던지며 잡은 삼진이 무려 349개. 이닝 당 탈삼진 수치로 보면 놀라움을 금치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헤이더는 지난 2019시즌에 블론세이브를 7개나 범했다. 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1이닝 3실점(2자책)하며 고개를 숙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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