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와 윌러가 5년-1억 달러 이상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금액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윌러는 최소 1억 달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1억 1000만 달러~1억 200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된다.
메이저리그 5년차의 지난 윌러는 2019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졌다. 11승 8패와 평균자책점은 3.96이다.
평균자책점은 비교적 높지만, 2년 연속 FWAR 4를 돌파했다. 또 윌러는 평균 95마일 이상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다.
당초 윌러 쟁탈전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앞서있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결국 승리자는 필라델피아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윌러 영입은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