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류현진에 계속된 관심… ‘LA 다저스-토론토도’

입력 2019-12-09 12:5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자유계약(FA)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류현진을 노린다는 언급이 또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가 류현진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의 류현진에 대한 관심은 이미 언급된 바 있다.

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LA 다저스도 류현진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류현진은 5개 팀 이상이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LA 다저스는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영입에도 관심이 크다고 언급했다. LA 다저스는 콜 영입 후보로 떠오른 세 개 구단 중 하나다.

현재까지는 LA 다저스 잔류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미네소타와 토론토 역시 꾸준히 류현진에게 관심을 표했다.

이번 류현진의 계약은 콜과 스트라스버그의 계약 이후에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LA 다저스가 그때서야 류현진에 대한 방침을 정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류현진에게는 LA 다저스에 잔류하는 것이 가장 좋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익숙하기 때문이다. 또 투수가 던지기 좋은 조건이기도 하다.

따라서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입장 정리가 끝날 때 까지 기다려보는 것 역시 나쁠 것이 없다. 류현진을 원하는 곳은 많다.

나이와 부상 위험성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퀄리파잉 오퍼의 속박이 없는 가운데,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한 왼손 선발 투수의 가치는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