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과 계약’ 워싱턴, 렌던도 잡는다?… 리조 단장 언급

입력 2019-12-10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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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리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리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에 최고 대우를 한 워싱턴 내셔널스. 하지만 앤서니 리조(30)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워싱턴 마이크 리조 단장의 말을 빌려 스트라스버그와 렌던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리조 단장은 결코 렌던과의 계약을 포기한 것이 아니다. 여전히 렌던과의 계약을 추구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워싱턴의 이번 FA 시장 정책은 스트라스버그 잔류-렌던 포기로 알려져왔다. 두 선수 모두 너무 비싼 FA 선수이기 때문.

실제로 스트라스버그는 무려 7년-2억 4500만 달러의 투수 최고 대우를 받았다. 이에 당연히 렌던은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하지만 리조 단장은 렌던의 잔류에도 힘쓸 예정이다. 두 선수는 투타에서 워싱턴의 창단 첫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문제는 역시 계약 기간과 총 금액이다. 렌던 역시 스트라스버그와 비슷한 조건을 줘야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총액 2억 달러는 기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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