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루’ 아레나도, 콜로라도 떠나나?… “제안 듣는다”

입력 2019-12-12 05: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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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놀란 아레나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9시즌을 앞두고 8년-2억 60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놀란 아레나도(28)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떠나게 될까?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12일(한국시각) 콜로라도가 3루수 아레나도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들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콜로라도는 아레나도 뿐 아니라 그 어떤 선수에 대한 트레이드 제안을 받아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대적인 리빌딩에 나서는 듯 하다.

물론 아레나도는 슈퍼스타 답게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 따라서 아레나도의 이적은 자신이 원할 때만 이뤄질 수 있다.

현재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3루수는 앤서니 렌던(30)과 조시 도날드슨(34). 또 트레이드 시장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27)가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레나도가 나올 경우, 이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다. 아레나도는 ‘FA 야수 최대어’ 렌던 이상 가는 3루수다.

메이저리그 7년차의 아레나도는 지난 2019시즌 155경기에서 타율 0.315와 41홈런 118타점, 출루율 0.379 OPS 0.962 등을 기록했다.

놀라울 만큼 꾸준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또 메이저리그 데뷔 직후부터 7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실버슬러거는 4차례 수상했다.

이에 실제로 아레나도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경우,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아레나도는 폭발적인 공격과 수비를 자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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