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2010년대의 선수’ 발표… 트라웃-커쇼-벌랜더 등

입력 2019-12-18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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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크 트라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10년 간 메이저리그를 빛낸 선수는 누구일까?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메이저리그를 빛낸 3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한국시각)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2010년대 최고의 선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으로 나뉘어 각각 16명씩 선정됐다.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에 야수 9명, 선발 투수 5명, 구원 투수 2명.

우선 퍼스트팀 내야진에는 포수 버스터 포지, 1루 미겔 카브레라, 2루 호세 알투베, 3루 아드리안 벨트레,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자리했다.

또 퍼스트팀 외야에는 ‘현역 최고의 선수’ 마이크 트라웃을 비롯해 무키 베츠와 앤드류 맥커친이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는 넬슨 크루즈.

계속해 퍼스트팀 선발 투수에는 저스틴 벌랜더-맥스 슈어저-클레이튼 커쇼-잭 그레인키-크리스 세일이 자리했다. 구원은 크레이그 킴브렐-아롤디스 채프먼.

지난 2010년대에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만 골랐다. 이 가운데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선수는 8명에 이른다. 한 시대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이어 세컨드팀 내야에는 포수 야디어 몰리나-1루 조이 보토-2루 로빈슨 카노-3루 놀란 아레나도-유격수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자리했다.

또 세컨드팀 외야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브라이스 하퍼-호세 바티스타가 이름을 올렸다. 지명타자에는 데이빗 오티즈.

계속해 선발 투수에는 매디슨 범가너-제이콥 디그롬-데이빗 프라이스-스티븐 스트라스버그-코리 클루버가 자리했다. 구원진은 켄리 잰슨-웨이드 데이비스.

퍼스트팀에 비견되는 최강의 라인업. 지난 201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뽑힐만한 기량과 실적을 가졌다.

이 가운데 최고의 선수를 꼽자면 역시 트라웃일 것이다. 트라웃은 ‘현역 최고의 선수’로 MVP 3회를 수상하는 등 역사의 남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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