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각) 보라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거물 자유계약(FA)선수 덕에 올린 수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단 4건의 계약으로 43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초특급 FA 선수 3명 덕분이다.
보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시작으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 게릿 콜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통상 에이전트의 수수료는 5%. 이에 보라스는 콜의 총액 3억 2400만 달러 계약으로 16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또 스트라스버그와 렌던의 총액 2억 4500만 달러 계약으로 각각 1225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무스타카스 계약에서는 320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다.
물론 이것이 끝은 아니다. 보라스에게는 아직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이 남아있다. 두 선수 모두 무스타카스 정도의 계약은 충분해 보인다.
따라서 보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굵직한 FA 선수의 계약에서만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