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에이전트’ 보라스 이번 겨울 50M 전망… 현재 43.9M

입력 2019-12-19 16: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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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보라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이번 겨울에 벌어들인 수입은 얼마일까? 연봉 총액 기준으로 무려 4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 5000만 달러도 꿈이 아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19일(한국시각) 보라스가 이번 오프 시즌에 거물 자유계약(FA)선수 덕에 올린 수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단 4건의 계약으로 439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초특급 FA 선수 3명 덕분이다.

보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마이크 무스타카스를 시작으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렌던, 게릿 콜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통상 에이전트의 수수료는 5%. 이에 보라스는 콜의 총액 3억 2400만 달러 계약으로 162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또 스트라스버그와 렌던의 총액 2억 4500만 달러 계약으로 각각 1225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무스타카스 계약에서는 320만 달러의 수익이 발생했다.

물론 이것이 끝은 아니다. 보라스에게는 아직 류현진과 댈러스 카이클이 남아있다. 두 선수 모두 무스타카스 정도의 계약은 충분해 보인다.

따라서 보라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굵직한 FA 선수의 계약에서만 50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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