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이만수 전 감독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룬 김광현(3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뜻깊은 조언을 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24일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의 공식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 김광현에게 전하는 말을 게재했다.
우선 이만수 전 감독은 “사랑하는 제자 김광현 선수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광현 선수의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진출이 드디어 성사됐기에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만수 전 감독은 SK 와이번스 시절 김광현과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누구보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반겼을 것.
또 이만수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 하는 선수들만 모이는 곳입니다“라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계속해 “빅리그 타자들은 150km가 넘는 투수를 흔히 접할 수 있기에 김광현이 구속만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건 쉽지 않다”며 “꾸준히 공부해 타자들 습성과 단점을 파악해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설적인 투수 톰 글래빈을 롤모델로 삼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작은 체구와 평범한 구속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305승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구력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톰 글래빈은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과 타자 바깥쪽 볼에 대한 제구 그리고 뛰어난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김광현이 본인의 장점인 빠른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유인구를 잘 구사한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 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김광현의 장점으로는 “경기할 때 굉장히 공격적이어서 상대 타자들이 수를 읽지 못하게 만든다. 둘째, 투구 후 수비능력이 좋다. 특히 번트 수비 때 야수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한다. 셋째,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선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매우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부상없이 경험만 쌓는다면 빅리그에서 연착륙 할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다시 한 번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하며 그토록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멋지게 던질 모습을 상상하며 응원합니다. 김광현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글을 마쳤다.
이만수 전 감독은 24일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의 공식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에서 뛰게 될 김광현에게 전하는 말을 게재했다.
우선 이만수 전 감독은 “사랑하는 제자 김광현 선수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에 입단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김광현 선수의 오랜 꿈이었던 메이저리그 진출이 드디어 성사됐기에 야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만수 전 감독은 SK 와이번스 시절 김광현과 사제지간의 연을 맺었다. 누구보다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반겼을 것.
또 이만수 전 감독은 “메이저리그는 전 세계에서 야구를 가장 잘 하는 선수들만 모이는 곳입니다“라며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계속해 “빅리그 타자들은 150km가 넘는 투수를 흔히 접할 수 있기에 김광현이 구속만으로 타자들을 압도하는 건 쉽지 않다”며 “꾸준히 공부해 타자들 습성과 단점을 파악해 공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전설적인 투수 톰 글래빈을 롤모델로 삼으라고 하고 싶습니다. 작은 체구와 평범한 구속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통산 305승의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제구력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 “톰 글래빈은 뛰어난 제구를 바탕으로 체인지업과 타자 바깥쪽 볼에 대한 제구 그리고 뛰어난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김광현이 본인의 장점인 빠른 슬라이더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 존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유인구를 잘 구사한다면 충분히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압도 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김광현의 장점으로는 “경기할 때 굉장히 공격적이어서 상대 타자들이 수를 읽지 못하게 만든다. 둘째, 투구 후 수비능력이 좋다. 특히 번트 수비 때 야수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송구한다. 셋째,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선수를 떠나 한 인간으로서 매우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장점들을 바탕으로 부상없이 경험만 쌓는다면 빅리그에서 연착륙 할 수 있을거라 예상합니다. 다시 한 번 김광현 선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축하하며 그토록 꿈에 그리던 메이저리그 경기장에서 멋지게 던질 모습을 상상하며 응원합니다. 김광현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글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