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베테랑 구원’ 허드슨와 ‘2년-11M’ 계약 발표

입력 2020-01-15 0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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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허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니엘 허드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승을 확정지은 다니엘 허드슨(33)의 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허드슨이 워싱턴에 잔류한다.

워싱턴 구단은 15일(한국시각) 허드슨과 2년-11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계약에는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가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11년차를 맞이하는 허드슨은 지난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워싱턴 소속으로 뛰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워싱턴으로 이적했다.

지난해 허드슨은 두 팀에서 총 69경기에 나서 73이닝을 던지며, 9승 3패 8세이브 11홀드와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탈삼진은 71개.

또 워싱턴 이적 후에는 24경기에서 25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6세이브 3홀드와 평균자책점 1.44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허드슨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 6-2로 앞선 상황에서 9회 등판해 경기를 마무리하며 워싱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기록은 17세이브 72홀드와 평균자책점 3.83이다. 오는 2020시즌에도 션 두리틀, 윌 해리스와 함께 워싱턴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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