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차이즈 스타’ 라이트 “뉴욕 메츠 감독 맡을 생각 없어”

입력 2020-01-21 06: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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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이빗 라이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수 은퇴 후의 삶을 즐기고 있는 ‘프렌차이즈 스타’ 데이빗 라이트는 공석이 된 뉴욕 메츠의 감독직을 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21일(한국시각) “라이트에게 뉴욕 메츠 감독에 대해 물었다”고 전했다. 뉴욕 메츠의 감독은 현재 공석이다.

이는 헤이먼이 라이트의 생각을 물은 것. 뉴욕 메츠가 라이트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은 아니다. 라이트가 뉴욕 메츠의 상징과도 같은 선수 출신이기에 물은 것.

이에 대해 라이트는 “나는 코치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또 라이트는 이번 봄에 딸의 3-4세 티볼 팀 감독직을 수락했다고 언급했다.

물론 라이트가 언젠가는 뉴욕 메츠의 감독으로 부임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하지만 당장은 메이저리그 감독직을 맡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는 뉴욕 메츠에서만 14년간 뛴 프렌차이즈 스타. 통산 1585경기에서 타율 0.296와 242홈런 970타점, OPS 0.867 등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지난해 11월 카를로스 벨트란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이번 사인 훔치기 파문으로 벨트란 감독과 결별했다.

이에 뉴욕 메츠는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더스티 베이커 등 이미 은퇴한 노장부터 여러 인사를 새 감독 후보로 올려놓은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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