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MVP’ 베츠 영입 성공… BOS-MIN과 삼각 트레이드

입력 2020-02-05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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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큰 관심을 모은 무키 베츠(28) 트레이드가 성사됐다. LA 다저스-보스턴 레드삭스-미네소타 트윈스의 삼각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5일(한국시각) 베츠 트레이드가 성사됐다고 전했다. 베츠와 함께 데이빗 프라이스(35)가 LA 다저스로 향한다.

또 마에다 켄타(32)가 미네소타로 간다. 보스턴은 LA 다저스에서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와 유망주 세트를, 미네소타에서는 오른손 투수 브루스데르 그래트롤 얻는다.

이번 트레이드에는 연봉 보조가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프라이스는 3년-96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을 갖고 있다.

이로써 최근 큰 관심을 모은 베츠 트레이드 경쟁은 막을 내렸다.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최정상급 타자를 영입했다.

베츠는 지난 2019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95와 29홈런 80타점 135득점 176안타, 출루율 0.391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오는 2020시즌에도 올스타급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단 베츠는 2020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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