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트레이드 파토’ LAD-MIN, ‘마에다-그라테롤’ 바꾼다

입력 2020-02-10 07: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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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데르 그라테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스데르 그라테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보스턴 레드삭스의 이의 제기로 중단된 삼각 트레이드는 결국 분단 됐다.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따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은 1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미네소타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1대2 트레이드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는 마에다 켄타와 현금을 미네소타에 준다. 또 미네소타는 최근 논란이 된 브루스데르 그라테롤과 추가 유망주를 받는다.

앞서 LA 다저스, 보스턴, 미네소타는 삼각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가장 큰 관심은 무키 베츠의 LA 다저스 이적에 집중됐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다. 보스턴이 그라테롤의 보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것. 선발 투수로 볼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이에 보스턴은 미네소타의 TOP 10 유망주 한 명을 더 요구했다. 결국 삼각 트레이드는 깨졌고, LA 다저스가 두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A 다저스는 보스턴, 미네소타와 두 건의 트레이드를 단행하며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 그라테롤을 영입했다. 타선을 강화했다.

또 LA 다저스는 유망주인 알렉스 버두고, 지터 다운스와 오른손 투수 마에다 켄타를 각각 보스턴과 미네소타로 보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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