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키 베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0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보스턴이 ‘무키 베츠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우선 LA 다저스는 베츠와 데이빗 프라이스를 받는다. 또 보스턴은 알렉스 버두고, 지터 다운스, 코너 웡을 얻는다. 2대3 트레이드다.
또 당초 삼각 트레이드 때 보스턴이 LA 다저스에 주기로 한 프라이스에 대한 연봉 보조 총액 5000만 달러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로써 베츠는 우여곡절 끝에 LA 다저스로 왔다. 베츠는 팀 전력을 크게 상승시킬 수 있는 타자. LA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한 전력 보강을 했다.
베츠는 지난 2019시즌 150경기에서 타율 0.295와 29홈런 80타점 135득점 176안타, 출루율 0.391 OPS 0.915 등을 기록했다.
오는 2020시즌에도 올스타급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 단 베츠는 2020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LA 다저스는 보스턴 외에도 미네소타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마에다 켄타를 보내고 브루스데르 그라레톨을 데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