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자-대수비’ 고어, LAD와 마이너 계약… 100경기-40도루

입력 2020-02-18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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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런스 고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외야 전문 대수비이자 빠른 발을 이용한 대주자 요원인 테런스 고어(28)가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8일(한국시각) LA 다저스와 고어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이 포함된 계약.

이제 고어는 LA 다저스의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를 통해 메이저리그 잔류에 도전한다. 확실한 역할이 있는 선수이기에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고어는 지난해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37경기에서 타율 0.275와 홈런 없이 1타점 13득점 14안타, 출루율 0.362 OPS 0.715를 기록했다.

선수 생활 내내 100경기에서 기록한 도루가 40개. 전문 대주자 요원으로는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다. 단 타격 성적은 기대할 수 없다.

지난해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트리플A 21경기에서 기록한 타격 성적은 타율 0.164와 홈런 없이 출루율 0.324 OPS 0.578 등이다.

전문적인 대주자로 중요한 순간 도루를 노리거나 안타 때 한 베이스를 더 가는 주루 플레이 등을 기대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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