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로가 MLB선수 자산 3위?·美매체 보도

입력 2020-02-20 1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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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즈키 이치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알렉스 로드리게스(45), 데릭 지터(46), 스즈키 이치로(47)가 메이저리그 선수(현역·은퇴 포함) 자산순위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디지털 라디오방송국 ‘라디오닷컴’은 20일(한국시간) 순자산을 기준으로 메이저리그 현역, 은퇴 선수 자산가 1~10위를 발표했다.

1위는 뉴욕 양키스에서 은퇴한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순자산이 3억5000만 달러(약 4172억 원)로 집계됐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에서 받은 누적 연봉이 4억4139만 달러에 달한다. 은퇴 후 부동산 및 메르세데스 벤츠 딜러십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지 언론은 총 자산을 약 1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최근 뉴욕 메츠 공동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순자산 2위는 메이저리그 최고 슈퍼 스타였던 양키스 캡틴 데릭 지터로 1억8500만 달러로 평가됐다. 양키스 영구결번 및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지터는 마이애미 말린스 공동 구단주이자 최고 경영자다.

3위는 일본이 배출한 스타 스즈키 이치로로 순자산은 1억8000만 달러 규모다. 이치로는 일본에서 최고 인기 CF모델이기도 했다. 4위는 현역 선수인 앨버트 푸홀스(LA 에인절스·1억7000만 달러), 5위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1억2500만 달러)가 꼽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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