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요미우리, 시범경기 무관중… 원정경기 구단에도 요청

입력 2020-02-26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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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쿄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도쿄돔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른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지난 25일 "요미우리가 29일과 3월 1일 도쿄돔에서 열릴 예정인 야쿠르트 스왈로즈와 시범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또 요미우리는 3월 12일 열릴 예정인 '요미우리 자이언츠 격려회' 행사도 취소했다.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한 조치다.

이 매체에 따르면, 요미우리가 도쿄돔이 돔구장이라 시범경기와 구단 행사를 취소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조치.

또 요미우리는 원정경기를 가질 구단에도 무관중 시범경기를 요청했다. 니혼햄 파이터스, 오릭스 버팔로스, 한신 타이거스 등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스포츠 무관중 경기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프로농구와 프로배구가 무관중 경기를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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