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가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홈 9연전을 기분좋게 마무리 했다.
양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양키스는 2-2로 팽팽히 맞선 9회말 1사 1-3루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끝내기 안타로 웃었다. 시즌 두 번째 끝내기 승리.
양키스는 전날에도 워싱턴과 연장 11회 접전을 펼쳐 3-3으로 맞선 11회말 무사 만루에서 글레이버 토레스의 끝내기 내야안타로 올 시즌 첫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양키스는 이로써 1일부터 시작한 홈 9연전을 7승 2패로 마무리 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3승을 거뒀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워싱턴에 각각 2승 1패를 기록했다.
시즌 18승 16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마크한 양키스는 1위 보스턴 레드삭스를 3.5 경기차로 쫓고 있다.
한편, 양키스는 12일부터는 원정 10연전에 돌입한다. 탬파베이 레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각 3연전을, 텍사스 레인저스와 4연전을 치르는 일정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