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현대건설 꺾고 3연승… ‘이재영 복귀’ 효과 톡톡

입력 2020-02-26 20: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흥국생명 선수단.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이재영이 부상에서 복귀한 흥국생명이 현대건설과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서 웃었다.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26일 오후 7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2019-20시즌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3, 27-25, 25-19)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은 3연승 행진을 달리며 13승 13패(승점 45점)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패한 현대건설은 2연패를 당했다.

또 현대건설은 19승 7패(승점52점)로 2위 GS칼텍스(승점51점)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1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루사아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해 16점, 이재영이 14점, 이주아가 10점으로 활약했다. 세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승리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세영, 이주아의 블로킹과 이재영의 강타까지 터지며 12점차로 승리했다.

이어 흥국생명은 2세트 중반까지 10-16으로 뒤졌으나 이재영의 강타와 박현주의 서브에이스가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듀스 끝에 승리했다.

기세를 이어간 흥국생명은 3세트 중반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순식간에 5득점에 성공해 어렵지 않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