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니혼TV에서 방송된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비교 화면.
일본 여자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23)가 자국 방송으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일본 니혼TV는 15일 오전 이날 새벽 캐나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결과를 전했다.
그런데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비교 화면이 너무 대조적이라 일본 트위터리안들의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 비교 화면 속 김연아는 편안한 표정으로 웃고 있는 데 반해, 아사다 마오는 점프 동작 중 일그러진 얼굴 표정이 그대로 드러났기 때문.
일본의 일부 트위터리안들은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의 비교화면에 악의가 느끼진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날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김연아가 69.97점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사다 마오는 점프 동작중 큰 실수를 범하며 62.10점으로 6위에 그쳤다.
동아닷컴 스포츠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