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지난해 후반기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이번 시즌에도 2번-우익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CBS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각) 최근 연재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30개 팀의 프리뷰 중 텍사스 편을 다루면서 추신수를 2번 우익수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모든 이들이 추신수, 프린스 필더, 아드리안 벨트레가 라인업에 들어갈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추신수의 팀 내 입지를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의 테이블 세터는 중견수 델리노 드쉴즈와 우익수 추신수가 맡는다. 지난해와 동일한 테이블 세터.
또한 중심 타선에는 지명타자 프린스 필더-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1루수 미치 모어랜드가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지난해와 동일하다.
계속해 하위 타선에는 좌익수 이안 데스몬드-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유격수 엘비스 앤드러스-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는 최근 영입된 데스먼드를 꼽았다. 파워를 갖춘 데스몬드가 텍사스에 타선에 안착한다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텍사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콜 해멀스, 데릭 홀랜드, 콜비 루이스, 마틴 페레즈, 닉 마르티네스가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르빗슈 유는 시즌 중반 돌아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