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봉’ 류현진, 다음 등판은?… 13일 WSH전 ‘스트라스버그와 맞대결’

입력 2019-05-09 07: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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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따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LA 다저스)의 시즌 5승 도전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4연전 중 4차전이다.

미국 MASN은 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워싱턴의 4연전에 선발 등판할 투수를 공개했다. 이 4연전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

이에 따르면, 10일 1차전에는 패트릭 코빈-리치 힐. 11일 2차전에는 아니발 산체스-마에다 켄타. 12일 3차전에는 맥스 슈어저-워커 뷸러.

또 13일 마지막 4차전에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와 류현진이 맞붙는다. 13일 새벽 5시 10분 홈구장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맞대결을 펼칠 스트라스버그는 지난 경기에서 좋지 못했다. 8일 밀워키 브루어스 원정경기에서 6 2/3이닝 4실점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71이다.

현재 LA 다저스 선발 출전 명단 중에서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저스틴 터너가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워싱턴 타선에서는 앤서니 렌던이 류혀진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하지만 표본이 매우 적다. 5타수 2안타(1홈런, 2루타 1개)에 불과하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뒀다. 통산 3번째 완투이자 2번째 완봉승. 커리어 최고의 투구였다.

성적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류현진은 시즌 7경기에서 44 1/3이닝을 던지며, 4승 1패와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2개와 45개.

기세가 오른 류현진이 워싱턴전에서 4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리이자 시즌 5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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