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베컴. ⓒGettyimages멀티비츠
최근 파이어세일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고든 베컴(29)을 영입해 내야를 보강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 켄 로젠탈은 3일(한국시각) 애틀란타가 베컴과 1년간 125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베컴은 지난 2009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친정팀으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100경기에서 타율 0.209와 6홈런 20타점 24득점 44안타 출루율 0.304 OPS 0.676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메이저리그 통산 OPS가 0.676에 불과하다.
포지션은 3루. 하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애틀란타는 현재 헥터 올리베라의 포지션 변경을 고려 중이다. 베컴의 쓰임새가 다양해질 가능성이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