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비 루이스. ⓒGettyimages멀티비츠
무릎 수술을 받은 메이저리그 10년차의 베테랑 콜비 루이스(36)의 몸 상태가 상당히 좋은 것으로 보인다.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를 자신했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4일(한국시각) 루이스가 케이스 마이스터 박사로부터 무릎 상태애 대한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제가 됐던 루이스의 왼쪽 무릎은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가 가능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루이스는 지난 10월 수술을 받았다.
루이스는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204 2/3이닝을 던지며 17승 9패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최다 선발 등판, 최다 이닝, 최다승. 비록 평균자책점은 4.66으로 높았지만, 선발 로테이션을 꾸준히 지켰다는 점은 높게 평가 할만하다.
루이스는 현재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황. 지난 시즌에는 4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2016시즌 36세가 되기 때문에 큰 계약을 따내긴 어렵다.
한편, 마이애미 말린스가 루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