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훈.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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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히어로즈(대표이사 이장석)가 22일(화) 투수 양훈, 김세현(김영민), 김대우를 포함한 9명의 선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하였다.
양훈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해 38 1/3이닝 동안 153타자를 상대하며 2승 1패 6자책 평균자책점 1.41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1억3000만원에서 2000만원(15.4%) 인상 된 1억5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세현(김영민)은 57경기에 등판해 90 1/3이닝 동안 389타자를 상대하며 4승 5패 6홀드 44자책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9500만원에서 6500만원(68.4%) 인상 된 1억6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우는 47경기에 등판해 71이닝 동안 318타자를 상대하며 6승 3패 4홀드 1세이브 39자책 평균자책점 4.94를 기록했으며, 올해 연봉 5500만원에서 5500만원(100%) 인상 된 1억1000만원에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넥센히어로즈는 이날 양훈, 김세현(김영민), 김대우를 포함해 이정훈, 오재영, 금민철, 김정훈, 김해수, 정용준 등 총 9명의 투수와 2016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훈은 100만원 삭감된 4900만원, ,오재영은 2200만원 삭감된 8800만원, 금민철은 900만원 삭감된 79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또 김정훈은 600만원 오른 3400만원, 김해수와 정용준은 2700만원으로 동결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