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20년 만에 신인왕 배출?… 시거, ROY 후보 선정

입력 2016-01-13 11:2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코리 시거. ⓒGettyimages멀티비츠

코리 시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고의 유망주 중 하나로 꼽히는 코리 시거(22, LA 다저스)가 오는 2016시즌 폭발할 타자는 물론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2016시즌 폭발할 타자 5명 중 하나로 시거를 꼽았다. 그만큼 시거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 것.

MLB.com은 "시거가 2015년 메이저리그서 보낸 시간은 매우 짧았다. 하지만 시거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의 공을 때려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냈다“고 전했다.

이어 “시거는 첫 해 준수한 성적까지 거뒀다. 시거의 스윙은 결점이 별로 없어 보인다. 이제 시거는 유망주 딱지를 떼고 LA 다저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거가 예상대로 폭발한다면 2016년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시거가 신인왕에 오른다면, LA 다저스 소속으로는 1996년 이후 20년 만이다.

한편, 시거와 함께 2016시즌 폭발할 타자에는 무키 베츠, 조나단 스쿱, 그렉 버드, 마이클 콘포토가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