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미셸 위. 스포츠동아DB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파72·658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로 톱시드를 받은 신지애는 배경은(25·볼빅)에 3&2로(2홀을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신지애는 2회전에서 미야자토 미카(일본)를 2홀 차로 누른 한희원(32·휠라코리아)과 격돌한다.
미셸 위도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를 2홀 차로 꺾고 오지영(22·마벨러스)을 연장전 끝에 꺾고 올라온 박희영(23·하나금융)과 대결한다. 지은희(24)는 22개홀을 도는 접전 끝에 재니스 무디(스코틀랜드)를 물리쳤고 김송희(22·하이트)도 니콜 카스트랠리(미국)를 2홀 차로 꺾고 2회전에 올랐다.
지난주 벨마이크로 클래식 우승자 박세리(33)는 신예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에 3홀 차로 졌다. 박지은(31)도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게 1홀차로 패했고, 최나연(23·SK텔레콤)도 카린 이셰르(프랑스)에 3홀 차로 져 일찌감치 짐을 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