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예지, 오늘(14일) 라디오 녹음…‘배텐’ 측 “진행 여부 논의 中” [공식]

입력 2020-01-14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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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

사진=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

수학강사 주예지가 용접공 비하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SBS POWER FM '배성재의 텐' 출연을 예정대로 강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0일 ‘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주예지 수학강사의 출연을 예고하는 글이 올라왔다. 신년 연말 특집으로 ‘공부의 신과 함께’ 코너에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녹음 날짜는 14일 오후 8시 30분이며 본방송은 오는 16일 밤 10시에 전파를 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주예지 강사가 용접공 등 기술직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그는 한 라이브 방송에서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이 안 된다. 가형 7등급은 노력을 안 한 것”이라며 “7등급 나왔다는 건 공부를 안 한 거다. 그렇게 할 거면 용접을 배워서 호주에 가야 한다”고 말한 것.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주예지 강사의 이름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내렸다. ‘배성재의 텐’ 공식 인스타그램에도 그의 오늘 출연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쳤다.

이에 대해 ‘배성재의 텐’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오늘 주예지 강사가 녹음할 예정이었던 것은 맞다. 그러나 출연 여부를 두고 현재 논의 중에 있다.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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