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빅리그통산146홈런알폰소영입테스트

입력 2009-01-22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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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빅리그 강타자 출신 에드가르도 알폰소(36)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2일 요미우리가 2월 미야자키 캠프 동안 알폰소를 영입하기 위한 테스트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기요타케 히데토시 구단 대표는 "알폰소의 과거의 성적은 좋지만 허리 통증 등 불안한 요소도 있다. 하지만 알폰소가 일본에서 테스트를 받아보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지난 1991년 뉴욕 메츠와 계약한 알폰소는 1995년 메이저리그에 승격됐다. 1997년 0.315의 타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1997년 0.304의 타율에 27홈런을 기록해 강타자의 반열에 올랐다. 2000년에는 무려 0.324의 타율에 25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이끌었고, 그해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알폰소는 통산 성적 1532안타, 146홈런에 타율은 0.284를 기록했다. 최근 2년 간은 허리 부상으로 고생했고, 멕시칸리그 등에서 활동했다. 기요타케 대표는 "일단 테스트만 하겠다"며 입단에는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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