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구장 데일리 포커스] “또 뒷심”…비룡만 만나면 작아지는 거인

입력 2010-05-13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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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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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 - 1롯데 (사직)
롯데 주장 조성환(사진)은 SK와의 주중 3연전을 앞두고 “연패를 빨리 끊어야하는데…”라며 “이기는 수밖에 딴 방법이 없다”는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해법을 내놨다. 2008년 5승13패, 지난해 6승13패 등 최근 2년간 상대전적에서 SK에 절대 열세를 보인 롯데는 지난해 막판 5연패와 올 첫 3연전 전패 등 SK전 8연패에 빠져 있었다.

11일도 역시 패배. 그리고 10연패 위기에 몰린 12일, 선발 송승준은 8.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수와 인연을 쌓지 못했고, 1-1 동점에서 연장까지 갔다. 10회 무사 1루 찬스를 중심타선 불발로 살리지 못한 롯데는 1-2로 리드당한 12회, 마지막 공격에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4번 이대호~5번 가르시아가 모두 초구 내야 플라이로 물러나고 말았다. 안타 하나만 나왔어도…

사직|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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