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월드컵 출정식 어떻게 진행되나] “16강 간다” 태극전사들 대형 태극기 퍼레이드

입력 2010-05-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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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2010남아공월드컵 출장식을 16일 에콰도르전 직후 거행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뒤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태극전사들은 모두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 앞에서 원정 16강 달성과 선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대표팀 유니폼 상징인 ‘투혼’ 영상이 상영된 뒤 선수들이 호명되는 순서에 따라 한 명씩 그라운드로 들어온다. 선수들은 하프 라인에 그려진 동그란 원을 따라 서게 된다.

선수들의 입장이 끝나면 허 감독이 직접 마이크를 들고 팬들에게 인사말과 남아공을 향해 떠나는 각오를 밝히는 순서를 갖는다.

이어 대표팀 주장 박지성이 전하는 영상편지가 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흘러나온다.

선수들은 그라운드 한쪽으로 이동해 대형 태극기를 다 같이 들고 그라운드를 돌며 ‘위닝런’을 연출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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