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무릎팍 도사’를 찾아간 사진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지난달 7일 오후 4시경부터 6시간 가량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소수의 제작진만 참여한 가운데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를 촬영했다.
김연아는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은데 어떡하죠?"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와 강호동, 유세윤, 올라이즈 밴드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본격적인 녹화에 임했다.
26일 전파를 타는 이번 방송을 통해 김연아는 "'무릎팍 도사'를 보며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 최근에는 이승훈 선수 편을 봤다"고 말헀다.
또 '세상에 남자가 세 MC밖에 없을 때 선택할 남자는 누구냐'는 짓궂은 질문에도 특유의 재치 있는 대답으로 응수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김연아는 피겨스케이트를 처음 타던 순간부터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까지의 노력과 가족, 코치 등 자신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그녀가 직접 공개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과 뒷 이야기, 소녀 김연아부터 대인배 김슨생까지의 파란만장한 피겨 인생이 공개된다.
[동아닷컴·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