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팔·다리 만세, 살 쭉쭉 만세

입력 2010-05-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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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워서 양손을 위로 뻗고 오른손으로 오른 발목을 잡는다.

2.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 하체를 모두 들어올리고 시선은 손끝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호흡을 내쉬며 양손과 양발을 내리고 휴식을 취한다.

4. 숨을 들이마시며 양손, 양발을 모두 높게 들어올리고 엉덩이에 힘을 준다. 10초 정지, 3회 반복한다.

비만환자를 치료할 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지표인 BMI는 (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공식으로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예측하는 지표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성, 인종, 체지방량 등을 반영하는 새로운 공식도 연구개발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여성의 대부분은 키에 비해 정상체중을 가지고 있으며 BMI 수치가 평균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은 뚱뚱하다고 느낀다. 미의 기준을 깡마른 바비인형 같은 인조인간(?)으로 잡는 현대인들의 시각부터 뜯어 고쳐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단시간에 너무 많은 감량 효과를 원한다는 점이다. 손 안대고 코 푸는 격이며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지나치게 더운 곳에서 무리하게 땀을 흘리며 운동을 하거나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은 물론 인체의 균형을 깨트릴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국내 현실과 개인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요가를 통하여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얻기를 바란다.

※ 효과
1. 복부비만과 허리 다이어트에 탁월하며 힙업효과를 통해 탄력있는 엉덩이라인을 만든다.
2. 하루 종일 엎드려서 일한 사람들의 굽은 등을 펴주고 어깨를 시원하게 풀어준다.
3. 생리통을 완화하고 신장기능을 강화한다.
4. 남성 발기부전과 하체강화에 효과적이다.


※ 주의
1. 상·하체를 동시에 들어 올리는 것이 어려운 경우 무리하게 하지 말고, 한쪽씩 수련하거나 오른손으로 왼쪽발목을 교차해서 잡고 해도 무방하다.
2. 수련이 끝난 후 옆구리와 허리를 주물러준다. 20회 반복
최경아 명지대학교 교수|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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