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교수의 6색 건강요가] 한쪽 어깨 잡고 옆으로 쭉~ 뭉친 피로·숨은 살 ‘사르르’

입력 2010-06-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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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가부좌로 앉아서 왼쪽 팔을 가슴 앞에서 가로로 뻗고 오른팔은 왼팔을 감싸서 90도로 교차하여 접고 잡아 당긴다. 이때 호흡을 내쉬며 시선은 왼쪽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2. 반대방향으로 동일하게 수련하고 좌우 비교를 한 후 잘 안 되는 쪽을 한 번 더 수련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3. 양 팔꿈치를 교차하여 접고 양쪽 어깨를 잡는다. 숨을 들이마시며 상체를 세워준다. 호흡을 내쉬며 상체를 숙인다. 10초 정지.

4. 오른쪽 어깨를 기울이고 시선은 왼쪽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5회 반복한다.

5. 왼쪽 어깨를 기울이고 시선은 오른쪽을 바라본다. 10초 정지. 5회 반복한다.


박지성, 이정수 선수를 비롯한 대한민국 태극전사들의 기량을 보면 ‘자기 자신을 이기고 항상 앞으로 나아간다’는 뜻의 ‘극기상진(克己常進)’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그리스와의 2-0 승부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라고 하겠다. 어떤 질병이든 남이 대신해 줄 수는 없는 법. 나의 투지와 인내로 치유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특히 오십견을 비롯한 어깨와 목, 허리의 컨디션이 좋지 못한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방치만 할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완화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중년의 어깨와 허리의 피로를 동시에 풀어줄 수 있는 요가동작을 소개한다. 특히 어깨, 목 주변의 혈액순환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삶의 활력을 높여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입증하기 바란다.


※ 효과
1. 어깨와 목 주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2. 어깨 경직을 해소하며 오십견을 예방한다.
3. 옆구리 군살제거와 팔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주의: 양쪽 어깨를 잡기 어려운 경우는 양 팔꿈치를 교차하여 잡고 수련해도 무방하다.

최경아 명지대학교교수|MBC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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