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경기 당일 요하네스버그 이동

입력 2010-06-16 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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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는 한국과 달리 요하네스버그에 체류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는 한국과의 경기 당일인 17일 오전(현지시간)까지 베이스캠프인 프리토리아에 머물다 경기 시간에 맞춰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경기장으로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계획이다. 경기를 마치고도 곧바로 베이스캠프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다.

아르헨티나가 요하네스버그에 호텔을 잡고 하루 숙박한 뒤 경기를 치르는 다른 팀들과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 이유는 이동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요하네스버그 시내에 팀 숙소로 지정된 호텔은 경기장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다. 프리토리아에서 출발해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까지 약 40~50분의 소요시간이 거리는 것을 감안할 때 굳이 요하네스버그로 미리 이동할 필요가 없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팀 규정을 보면 경기 당일 150km밖에서 머물다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프리토리아에서부터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까지는 150km 이내다.

프리토리아(남아공)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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