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요비 "바람피워도 안 들키면된다…" , 신동 "청혼 전화안받았다"

입력 2010-06-25 10:00:3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이경규. 스포츠동아 DB

이경규. 스포츠동아 DB

개그맨 이경규가 스스로 감독 변신에 실패했던 초창기 영화 ‘복수혈전’을 거론하며 한탄했다.

이경규는 27일 방송하는 SBS ‘육감대결’에서 ‘자만심이 불러온 대형사고’를 주제로 진행하던 중 “92년도 액션영화 복수혈전”이라고 회고했다.

이경규는 “돌려차기를 보여주면 관객들이 멋있어하고, 눈물 연기를 하면 객석이 울음바다가 될 줄 알았다”며 “현실은 영화관이 폭소로 떠나 갈 듯했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내가 락을 하면 국민가요가 될 줄 알았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아이돌 출신에서 락커로 변신했던 문희준은 “몇 년이 지난 일이지만 아직도 잊고 싶은 추억”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날 방송에 출연한 신동은 “청혼한 여자친구의 전화를 바쁜척 안받았다”고 고백하며 ‘나쁜 남자’의 면모를 보여주는가 하면 최근 가수 슬리피와 결별한 박화요비는 “애인이 바람피워도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박승화, 윤정수, 이세준, 김창렬, 이유진, 정가은, 김태현, 유세윤, 화요비, 신동, 이해인, 동해, 승아, 재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