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야구 한국, 네덜란드에 콜드승

입력 2010-07-2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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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5일(한국시각) 캐나다 선더베이 베이스볼센트럴에서 열린 제24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B조 1차전에서 네덜란드에 10-0,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선발 임찬규(휘문고)는 5이닝 3안타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최고 시속 140km의 직구에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곁들여 삼진도 8개나 솎아냈다.

1회 선두타자 강경학(동성고)의 3루타와 볼넷, 패스트볼을 묶어 선취점을 뽑은 한국은 계속되는 무사만루서 하주석(신일고)의 2루타와 문우람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보태 4-0을 만들었다. 5회 3점, 6회 1점, 8회 2점을 추가해 콜드게임을 완성했다.

최재호(신일고)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줄 알았는데 쉽게 이겼다”고 자평했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26일 개최국 캐나다와 2차전을 벌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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