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체코 꺾고 세계청소년야구 8강행

입력 2010-07-28 07: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한국 청소년 야구가 제24회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체코를 꺾고 8강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최재호(신일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스타디움에서 열린 B조 예선 3차전에서 체코를 4-0으로 제압했다. 선발 윤영삼이 8.1이닝 5삼진 4안타 무실점으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A, B조 각 6팀 가운데 4위까지 결승토너먼트에 나설 수 있는 대회 규정상, 2승1패를 거둔 한국은 2위 캐나다와 동률을 이뤄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단 8강전에서의 유리한 대진을 위해서라도 조 상위가 절실하다. 한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강호 쿠바와 조별 예선 4차전을 펼친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