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다이어트킹’ 1기 스타, 100일 지난 후 모습은?…2기 도전자들 눈물 쏟아

입력 2010-08-27 10: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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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00일만에 50kg을 감량하는 등 참가자 12명 전원이 수십kg을 감량하는 결과로 화제를 낳은 SBS ‘스타킹-다이어트킹’ 도전자들의 지금 모습은 어떨까?

제작진이 다이어트 종료 100일 후, 몸무게 기습 점검에 나섰다.

트레이너 숀리의 지도 아래 ‘돈 안들고, 굶지 않고, 요요 없는’ 트리플 엑스 다이어트를 몸소 체험한 그들은 100일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요요 없이’ 최종회 때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을까?

50kg을 감량해 ‘다이어트킹1기 우승자’로 상금 1천만 원을 거머쥔 김정원(33)씨는 다시 3kg를 감량한 상태. 다낭성 난소증후군으로 고생하던 박하연(21)양은 6kg가 더 줄었다.

또, 다이어트 성공으로 부부 금슬을 되찾은 전미경(43)씨는 5kg을 감량하면서 더 밝아진 모습으로 날씬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최고령자였던 성월란(54)씨는 다이어트가 끝난 뒤에도 본인만의 방법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해11kg을 감량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복용하던 약까지 끊을 정도로 건강을 되찾았다.

수치상의 몸무게 뿐 아니라 달라진 생활도 눈길을 끈다.



김정원 씨는 "현재 버스 기사로 취직됐다"며 "'다이어트킹'이라는 한 마디가 어떤 학벌이나 자격증보다 더 센 이력 한 줄이 됐다"고 말했다.

연예기획사에서 러브콜을 받고 인터넷에 팬클럽이 만들어지는 등 여성 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박진웅(21)군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헬스트레이너로 새 인생을 열었다"고 말했다.

현재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다이어트킹 2기' 도전자들은 요요까지 성공적으로 잡은 1기생들을 보고 눈물까지 보이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는 초고도 비만인 '다이어트킹 2기' 도전자들을 위해 새롭게 마련된 ‘트리플 원샷 운동법’이 공개된다. 이 운동법은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을 각 1분씩, ‘3분 투자’ 로 살을 빼는 방법이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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