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탈 쓰고 나타날지도 몰라요.(삼성 양준혁. SK 김성근 감독의 지적에 따라 덕아웃에 앉을 곳이 없어졌는데 응원단상에 올라갈 수도 있다며)
○약 먹고 잠들었어. 승리의 약.(SK 김성근 감독. 큰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전날 모처럼 푹 잤다며)
○밤새 요청했는데 표를 못 구해주더만.(SK 김성근 감독. 자신도 한국시리즈 티켓은 구할 수 없었다며)
○기둥은 아니고…, 진행요원.(삼성 박석민. 삼성 선동열 감독이 KS 미디어데이에서 키플레이어로 지목한 대로 기둥 역할을 해낼 자신이 있냐는 얘기에)
○금값도 올랐는데, 쌍가락지 끼어야죠.(SK 이호준. 소속 팀이 우승을 3번 했지만, 해태시절은 경비절감, 2008년에는 부상으로 우승 반지가 하나뿐이라며)
[스포츠동아]